더프리뷰서울
THE PREVIEW ARTFAIR
Discover, Connect, Engage
“더프리뷰”가 다섯번째 만남을 준비했습니다.
'미리보기'를 의미하는 '프리뷰(preview)'는 새로운 갤러리, 작가, 작업을 가장 먼저 소개하는 교류의 장으로 최근 세대 전환에 따른 미술시장의 세 중심축 - 창작자(작가), 수요자(컬렉터), 유통 플랫폼(화랑)- 이 만들어내는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춘 아트페어의 등장을 의미하며 '21년 첫 선을 보였습니다.
2025년 더프리뷰는 5회를 맞이하여, ‘변화’, ‘새로움’을 키워드로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 합류하는 갤러리들과 함께 다양성이 빛을 발할 수 있는 예술의 장을 준비했습니다.
독자적으로 활동하던 신생 전시공간들을 한 곳에 모아 기성 미술시장과의 접점을 만들고, 이를 통해 미술시장 생태계 확장을 도모하며,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업들이 만들어내는 더프리뷰의 에너지는 다른 곳에서 흔히 접하지 못할 새로운 경험을 드릴 것입니다.
옛 기무사 수송지 부대에서 2011년 시민을 위한 열린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국립극단, 오래된 시간의 흔적이 매력적인 이 공간이 더프리뷰의 색으로 더욱 의미있게 선보이길 기대합니다.
2025년 봄의 끝자락 5월말, 38개 갤러리에서 소개하는 2백여명 작가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작업들, 다양한 영역으로의 예술의 확장까지.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만들어 내는 '더프리뷰서울 2025'에서, 생애 첫 컬렉터가 되어보는, 아름다운 나의 작품을 소장할 기회가 되시길 희망합니다.
기 간
5월 30일(금) ~ 6월 1일(일)
VIP 프리뷰
5월 29일 (목) 15:00 ~ 21:00
일반관람
5월 30일(금) ~ 6월 1일(일)
시 간
5월 30일(금) ~ 5월 31일(토)
금, 토 11:00 ~ 19:00
6월 1일(일)
일 11:00 ~ 18:00
장 소
옛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
(서울 용산구 청파로 373)
지 도
OBJECTHOOD
Objecthood(오브제후드)는 미니멀리즘에서 등장한 개념으로, 사물의 불필요한 요소들을 제거하고, 사물의 본질, 재료 자체의 성질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비모방적이며 비 재현적인 작품을 제시하고자 함에 있다. 오브제후드 갤러리는 순수한 사물의 개념을 이해하고 해석하여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는 국.내외 신진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소개하고,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네 삶에 여유와 휴식을 선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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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프리뷰 서울에서 고요함과 동양의 고즈넉함이 어우러진 부스로 컨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각기 다른 재료를 활용하여 표현하지만 그 속에는 고요함과 긴장감, 고즈넉함과 편안함이 묻어나는 작품들과 함께 휴식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한국화 재료와 한지, 유화를 사용하는 작가들이 만나 동.서양의 조화와 편안함을 선사합니다. 동양 특유의 고즈넉하고 고요한 풍경과 서양의 매끈한 질감을 느끼며 휴식과 감각을 깨울 수 있는 전시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Kim Hyeyeong
김혜영
작가는 어디서나 타인과 연결된 채 안팎의 소음으로 둘러싸인 이들에게 오롯이 혼자가 되는 순간을 선사한다. 외로움이나 고립과는 다른, 고요함 속에서 비로소 느낄 수 있는 고독을 세밀한 기법과 차분한 색조로 표현된 풍경속으로 관객을 초대하고 빈자리로부터 내 안에서 일어나는 소리들을 듣게 한다.
Oh Hyuckjin
오혁진
작가는 현대인의 감정적 복잡성을 젤스톤과 오일 파스텔을 주 재료로 사용하여 표현하고 공감과 위로, 행복의 풍경을 보여준다. 작가는 오일 파스텔과 함께 사용하여 거친 듯 부드러운 작가 특유의 포슬거리는 질감을 만들어낸다. 작가는 미술계에서의 활동 뿐만 아니라 음악, 서적, 미디어 등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관객의 일상 속 예술이라는 힘으로 자연스레 스며든다.
Lee Hanna
이한나
작가는 추락과 상승을 반복하는 다이빙을 주제로 존재에 대한 사색에서 삶의 기억, 감각, 생각을 꺼내는 회화를 구상하고자 한다. 다이빙 시리즈는 추락에서 상승으로 바뀌기 전의 시간을 그림으로 잡아둔다.
Han Jaehyuck
한재혁
작가는 동양적 재료인 한지와 화선지를 자신만의 조형언어로 만들어 새로운 회화를 구축해 보인다. 작가의 작업은 기존의 것을 해체하고 재조합하는 과정으로부터 오는 낯선 이미지로써 사유하게 하며, 내면과의 소통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의 계기를 유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