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한남 

THE PREVIEW ARTFAIR

Discover, Connect, Engage 


 ‘미리보기’를 의미하는 ‘더프리뷰(The Preview)’ 는 '새로운 갤러리, 작가, 작업을 가장 먼저 소개하는 교류의 장' 으로 미술시장의 세 중심축 (작가, 갤러리, 컬렉터)이 만들어내는 패러다임 변화와 세대 전환에 발맞춘 새로운 아트페어(art fair) 입니다. 

신생 전시공간들을 한 곳에 모으고, 이들을 컬렉터-후원자(patron)-갤러리와 연결해 기성 미술시장과의 접점을 만들고 이를 통해 미술시장 생태계 확장을 도모합니다. 이들 기획자들이 소개하는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업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새로운 에너지는 다른 곳에서는 흔히 접하지 못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새로운 세대의 컬렉터들이 동시대 창작자들의 작업 활동을 서포트하고 이를 통해 세대간 연대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며, 오늘날 예술의 가치와 경제성을 구성하는 것에 대한 대화를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기 간

Part 1. 6월 10일(목) ~ 13일(일) 


VIP 프리뷰 6월 9일(수)

Part 1.  16:00 ~ 21:00


시 간

목~토 : 14:00 ~ 21:00 

일 : 11:00 ~ 18:00 


장 소

블루스퀘어 복합문화공간 NEMO


지 도

OBJECTHOOD

Dear my Blue

<더프리뷰 한남>에서는 오브제후드가 기획한 ‘Dear my Blue’ 기획전을 선보인다. 


Dear my Blue

하늘과 바다 그리고 마음까지 물들이는 푸른 결을 가진 6월의 ‘블루’는 우리 모두를 위한 계절이다. 블루라는 컬러를 하나의 매개체로 하여, 코로나로 인해 지치고 어두운 블루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6월 관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블루를 만나는 시간을 나누고자 한다. 


 물감을 바르고 덮고 지워내는 반복의 행위를 통해 캔버스 위 푸른 결을 표현하는 이채 작가의 푸른 달, 푸른 꽃 시리즈를 만날 수 있으며, 수천번 수만번의 반복적인 행위를 통해 만들어진 우병윤 작가의 단색화 중첩시리즈, 이지은 작가의 여름을 담은 풍경, 그리고 동양적인 아름다운 선들을 재해석해 보여주는 선과 선분, 강민성 작가의 달항아리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며, 작품과 어우러지는 작은 정원 공간을 구성하여, 지친 일상에 새로운 풍요를 채울 예정이다. 


 오브제후드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네 삶의 여유와 휴식을 선사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 역할을 하고자 한다. 더불어 국내. 외 각 지역과 소통하고, 예술을 사랑하는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다채로운 테마와 작품을 통해 고객들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부스 넘버

Booth No. SB2

Lee Ji Eun

이지은 작가는 선명한 색체감을 주로 이루는 자연과 사람, 동물을 그린다. 작가는 작품 속의 인물과 동물들은 자신이 겪었던 삶을 알고 있는 ‘나’와 연결된 매개채라고 말한다. 그녀의 작품 속에는 때로는 숨겨왔던 상처로 한없이 깊은 어두움과 멜랑꼴리가 녹아있으며, 때로는 안식처를 찾아 헤매다 바라본 풍경, 색채, 공간, 갈 수 없는 장소 그리고 순간의 지각들이 담겨있다.

Ryu Jea Hyeok

류재혁 작가는 물감을 채우고 지우는 행위의 반복을 통해서 캔버스 위에 여러 층위의 색을 표현하고자 한다. 물감이 지워진 부분에는 이전 층의 색감이 다시금 드러나면서 지우는 행위가 되려 표현의 영역으로 확장된다. 그의 작품은 자칫 희미해보이고 흐릿해보일 수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볼수록 다양한 층위의 색이 떠오르는 것처럼 화려하지 않다고 해서 쉽게 피워낸 꽃은 없음을 말하고 있다.

Lee Chae

이채 작가는 작품세계를 신비화하고 주관화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는다. 단순히 무의식에서 피어난 것도 우연에 의해서 자라난 것도 아닌 철저하게 작가의 의식적 구성의 결과로서 그리고자 한다. 더 나아가 단순히 물감을 덮고 지우는 감정적 우연의 행위에 그치지 않고 조형적인 계획을 통해서 앞선 반복의 행위는 형체를 찾아가며, 이렇게 형상화된 감성적인 결에 푸른 꽃이라 이름을 붙인다.

Woo Byung Yoon

우병윤 작가는 최근 미국 Los Angeles에 위치한 Helen J 갤러리에서 4번째 초대 개인전 <중첩superposition> 을 전시했다. 그의 ‘중첩superposition’ 시리즈는 에너지 물질이 동시에 두 가지 상태로 존재할 수 있다는 양자 원리를 그려낸 것이다. 그의 작업 과정은 만들고 쌓은 다음, 그것을 덜어내고 해체하는 일련의 생성과 소멸의 양쪽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Line and Segment

김민선은 서울을 기반으로 하는 도예가이다. 도예와 영상을 전공한 뒤 2017년에 세라믹 스튜디오 ‘선과 선분(Line and Segment)’을 열고 이후 조형적 실험을 바탕으로한 실용성있는 도예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빛과 환영을 매개로 작업하던 과거의 경험은 그로 하여금 비실재적인 강렬한 색채감을 중요한 작업 요소로 삼게 하였다. 금속 등 다른 재료와 결합하여 흙의 물성을 넘어선 긴장감있는 형태를 연출하며  원료 실험을 통해 관습적이지 않은 제작방법을 탐구하고 특유의 간결한 미감으로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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