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김지선(Kim Ji Seon)
ARTWORK Like being in a movie
EDITION 2023
MATERIAL 캔버스에 오일스틱, 유채
SIZE 45.5 x 53(cm)
PRICE (WON) 작품가 문의
김지선 |Kim Ji Seon
나는 특정 공간에서의 기억을 바탕으로, ‘익숙하지만 낯선 공간’,
다시 말해 ‘어디엔가 존재할 듯 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공간(Nowhere)을 재구성하는 작업을 한다.
나는 평면 안에서 풍경 인식에 관심을 갖고, 순간적으로 포착한 장소적 사실에 접근하는 방법부터 시작된다.
대자연의 여행뿐만 아니라, 길을 걷다가 만난 나무가 우거진 길에서 나는 바람소리, 나무가 우거진 한강,
우연히 발견한 내 집 뒤뜰 등 우연히 마주한 자연공간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다.
회화를 미디엄으로 사용해 온 나는 풍경 인식에 관심을 갖고 순간적으로 포착한 장소적 사실에 접근하고,
정적인 완결된 형태를 무너트리고 유동하는 자연을 표현하기 위해,
여러 가지 우회의 방법을 작업 안에서 시도해오고 있다.
풍경을 그리는 작가이기에 자연스럽게 시간성과 움직임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최근 특정공간에서 감정들이 더해져 ‘노웨어(Nowhere)변환되는 과정’, ‘기억의 공간 속의 시간성’,
그리고 시간에 비례하여 변하는 기억처럼, 시시 때때 변하는 풍경의 ‘움직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연구하려고 한다.
더 나아가, 벽에 걸려진 캔버스 작업들은 다른 매체보다는 관람객들의 움직임을 제한될 수 있지만
캔버스 안의 이미지들이 동선을 만들어주고, 그 동선을 따라 관람객들의 물리적인 움직임을
훨씬 더 적극적으로 동참 가능한 설치를 어떻게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다.
- 작가 노트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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