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조각들 : Fragments of Summer
오브제후드 | 피노크 | 제이드초사 | 쎈띠멍
OBJECTHOOD | FINORK | JADE CHOSA | SENTIMENT
2025.07.10 - 2025.08.10
부산의 바다가 가장 아름답고 푸르른 녹음이 무성한 7월. 기장 아난티에서 오브제후드, 피노크, 제이드초사, 센띠멍 4개의 브랜드가 각자의 장소에서 가구, 예술품을 선보이며 이색적인 컬처투어를 제안한다. 회화, 공예, 가구, 포스터 등 다양한 매체와 감각적인 소품들로 다채로운 취향에 맞는 조각들을 펼쳐보인다.
오브제후드 갤러리는 국.내외 신진 및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삶의 여유와 휴식을 선사하는 갤러리로 문을 열었다. 임다인 작가는 안식처에서 느끼는 감각적 경험들을 통해 안식의 모습을 그리며 ‘Window’ 시리즈를 중점으로 작품을 선보인다. 류예준 작가는 사람의 형상을 통해 삶과 죽음, 흔적과 부재의 감각을 조형적으로 탐구하며 ‘모리’ 시리즈의 조각을 선보인다. 김혜영 작가는 고독을 주제로 비어있는 집이나 풍경을 그리며 관객을 작품 속으로 초대하고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김혜영 작가는 오브제후드 공간이 아닌 센띠멍 공간에서 감각적인 소품들과 함께 선보인다.
피노크는 특정 소재나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30여 명의 아티스트와 디자이너의 개성 넘치는 작업을 소개하고 있다. 서이브 작가는 한국의 도예가로 어린 시절 환상과 현실에서 오는 괴리감을 조각에 담아낸다. 이소진 작가는 한국의 섬유 공예가로 직조 공예를 통해 기능, 미학, 서사 간의 관계를 탐구하고 자유로운 형태의 조형으로 표현한다. 최상준 작가는 한국의 유리 공예가로 소통과 방어 사이에 놓인 현대인의 복잡한 심리를 상징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신예원 작가는 한국 작가로 플라스틱을 수공예적 방법론으로 접근하여 아트퍼니처를 제작하고 있다. James Pegg(제임스 페그)는 영국의 도예가로 색과 움직임에 대한 통찰력으로 액션 캐스팅 기법을 활용해 도자를 만들고 있다. MATKA(마트카)는 일본의 예술가로 끊임없는 연구와 탐구를 통해 자유분방하면서도 독특한 형태의 작품을 만들고 있다. Paola Paronetto(파올라 파로네토)는 이탈리아의 도예가로 페이퍼 클레이를 통해 전통적인 기법과 현대적인 디자인 트렌드를 결합하여 현대적인 작품을 만들고 있다. Kasumi Hamaguchi(카수미 하마구치)는 일상과 수집을 주제로 작업하며 시간을 쌓고 감각을 형상화하여 금속 위에 표현해 내고 있다.
HAY(헤이)는 2002년에 설립된 덴마크 브랜드로 부산에서 만나볼 수 있는 유일한 오프라인 매장이다. '좋은 디자인은 모든 사람의 권리'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디자이너들과 협력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고품질의 제품을 만들고 있어 다양한 고객층을 아우르는 브랜드이다. 예술, 건축,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창조적 에너지를 바탕으로 트렌드와 실용성, 시대적 요구까지도 놓치지 않는 브랜드이다.
쎈띠멍(sentiment)은 프랑스어로 감정, 생각, 감성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디자인 문구 브랜드로 여행을 다니며 마주치는 각각의 스팟에서 디자이너 본인이 느낀 감정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그 이미지를 스테이셔너리에 접목시켜 심플하고 감각적인 문구를 만든다. 또한 전 세계 뮤지엄 및 전문 포스터 숍에서 정식 발행된 전시 포스터 및 아트프린트를 함께 소개하고 있다.
ARTIST
ART WORK
운영시간
월 - 일 : 11:00 - 20:00 (휴관일 없음)
점심시간 : 12:00 - 13:00
*운영시간은 전시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
입장료 안내
무료 관람
*전시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