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 Park Ji Young 박지영은 대덕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후 일러스트 기반의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작가이다.다수의 서적을 비롯하여 영화 포스터, 음반 아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2015년부터는 디지털 페인팅을 중심으로 활동 해왔고 현재는 순수 회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박지영 작가는 자연 풍경을 주제로 그림을 그린다. 한적한 풍경을 좋아하는 작가는 여행이나 산책을 통해 마주한 풍경의 모습을 화면 가득 펼쳐 보인다. 실재하는 풍경에서 영감을 받지만 작가의 상상 속 풍경이 합쳐지기도 하는데, 현실에 존재하는 듯, 존재하지 않는 유토피아의 모습과도 흡사하다. 작가는 시간과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빛과 색을 자연 풍경 속에 담아낸다. 그리고 그 풍경 속에는 사람들의 모습이 아주 작은 피사체로 등장한다. 등장인물은 가족, 연인, 친구, 혹은 작가 자신의 모습이기도 하다. 거대한 자연은 사색에 잠긴 듯 무표정한 인물들을 품은 채, 그들을 보호하고 위로하는 듯하다. 햇살 내리쬐는 거리를 걸으며 강아지와 산책하는 사람, 무심히 벤치에 앉아 있거나 나무에 기대고 있는 사람들의 소소한 모습은 지친 현대인들에게 휴식 같은 시간을 선사한다. 숨 가쁜 일상 속하던 일을 멈추고,저마다 작품 속 풍경의 주인공이 되어 잠시나마 편히 쉬어 가기를 권한다. 우리 눈앞에는 수많은 풍경들이 알게 모르게 스쳐 지나간다. 이미 지나간 날의 모습을 재현하는 듯 되 풀이되는 경우도 있고 기다리지 않아도어느 순간 선물 같은 장면들이 찾아와 우리 곁에 스며든다. 나는 풍경 속에서 혹은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계절의 빛들이 좋았다. 그림 같은 순간이 될 수도 빨리 지나가길 바라는 순간이 될 수도 있지만 나는 변화 가득한 계절의 빛이 좋았다.꽃이 피어나는 따뜻한 봄, 푸르른 풀과 나무들이 가득한 여름여름의 초록색이 붉게 물들어 가는 가을그 색들이 다 떨어지고 마르게 되면 차가운 겨울이 온다. 계절은 이렇게 반복된다. 그 속에 숨어있는 지극히 평범한, 스쳐 지나가는 풍경들은 나에게 휴식이 되고 다시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된다.내가 발견하고 기록한 장면들이 보는 이들의 저마다의 기억 속에 남게 되는 풍경으로 남길 바라본다. - 작가노트 중에서 - 1985. Based in Seoul, Korea Solo Exhibition2024 Moments of Wonders 갤러리 애프터눈, Seoul ,Korea2023 Moments of comfort in Paris, 갤러리 애프터눈, Paris, France 2023 Moments of comfort 갤러리 애프터눈, Seoul ,Korea2022 Logout- Spring Exhibition, 뚝섬미술관, Seoul ,Korea Art fair 2024 Art busan 갤러리애프터눈 Busan ,Korea 2024 Future Fair 갤러리애프터눈 New york, USA 2024 UVNT Art Fair 갤러리애프터눈 madrid ,Spain2023 NADA miami (solo) 갤러리애프터눈 Miami, USA 2023 Art Taipei, 갤러리애프터눈, Taipei, Taiwan 2023 Art Moments Jakarta, 갤러리애프터눈, Jakarta, Indonesia 2023 The Preview Seongsu, 오브제후드, Seoul ,Korea Group Exhibition2021 연애의 온도, 서울미술관, Seoul, Korea2017 공감-한일 크리에이터 교류 프로젝트, 일본문화원, Seoul, Korea CONTACT EMAIL may9679@naver.comINSTAGRAM @from_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