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림|Nelly song 송승림 작가는 네팅에 열작업으로 질감에 깊이를 더해주고, 선과 선을, 면과 면을 바느질 작업하여 공간감을 만든다. 어린시절 비누거품을 가지고 놀았던 기억을 소환해 시.촉각에 영감을 받았으며, 패브릭 질감과 조형성에 집중을 두는 구름 시리즈 작업을 하고 있다. 송승림|Nelly song Education 2008 Chelsea College of Art, BA Textiles Design 졸업 (런던)2012 Royal College of Art, MA Mixed Media Textiles 졸업 (런던) Solo Exhibition 2019 WEAVING THE WORLD “Touch. See. Feel.” (나루타 갤러리, 도쿄)2019 Sense of Touch (마루누마 예술의 숲, 사이타마) Group Exhibition2021 공예주간 기획전 _ <Holy Moly> (Crafts on the hill, 서울)2021 전시연계형 공연_<봄에> (문화비축기지, 서울)2021 그룹기획초대전_<from the Ceiling, on the Floor>(Space So 갤러리, 서울)2021 Fantastic Fibers 2021 (Yeiser art center, 미국)2021 아트마이닝 주제공모전 _ <Into the forest> (노들섬 스페이스 445, 서울)2021 공예산책 그룹기획초대전 _ <문제적 공예전> (Artbit gallery, 서울)2020 공예트렌드페어 해외관 전 (COEX, 서울)2020 공예산책 그룹기획전_<From matter To object> (BKID, 서울)2019 공예트렌드페어 해외관 전 (COEX, 서울)2019 마루누마 레지던스 참여작가 3 인전 _ <Unfamiliar harmony>(아자부주반 갤러리, 도쿄)2019 신당창작아케이드 10 주년 기획전 _ <Quantum leap> (송원아트센터, 서울)2019 8 인 작가그룹 기획전 _ <Unknown matter> (충무아트센터 갤러리, 서울)2019 공예디자인 스타상품개발 전 (KCDF, 서울)2018 공예트렌드페어_창작공방관 전 (COEX, 서울)2018 자연의 형태 전 (Hightide store, 일본)2018 제 7 회 국제 리사이클링 아트전 (부산시청)2018 <23.1 제곱미터> 신당창작아케이드 9 기 입주작가전 (S-Factory, 서울)2018 Osaka Piazza Exhibition (LADS gallery, 일본)2018 Takebayashi Exhibition (Tanan Art museum, 일본)2017 <미곡창고> 신당창작아케이드 8 기 입주작가전 (신당미곡창고, 서울)2017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 (Coex, 서울)2016 연희,걷다 2016 전 (어반플레이, 서울)2014 Ventura Lambrate 신예디자이너전 (밀란)2013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 신예디자이너전 (Coex, 서울)2009 INDIGO 전 (Premiere Vision 파리)2008 First View 전 (런던) Collection 반복은 새로운 감각의 징후다.어린 시절에 비누거품을 가지고 놀면서, 투명한 막들이 쌓이고 그것이 만든 공간감을 보며 시, 촉각에 큰 흥미를 가졌었다.촉각기억과 반복적인 수작업을 통해 구르며 뭉쳐지는 공간감이 펄쳐져 왔다.열 작업 방식으로, 흐느적거리는 평면의 네팅 패브릭을 오묘한 질감의 버블 덩어리로 재탄생시켰다. 올록볼록한 촉각의 버블 무늬는 기억을 더듬는 과정이다. 공기, 바람, 빛들만이 자유로이 그 사이를 넘나드는 소재 네팅의 투명한 막은 마음껏 활개치고 싶었던 그 시절의 본인을 표현한다. 원구 덩어리들을 연결, 배열하는 작업이 지나온 시간속에 묻혀있는 기억 덩어리들을 형상화하는 과정이다. 내 머릿속에 기억 덩어리들이 희미해졌다가 드라마처럼 규칙적으로 배열된다. 형태로 표현하지 못해도 내 마음속의 구름으로 존재한다.가열하고, 스티칭하고, 입체화하는 작업은 지속적인 반복의 행위를 요구하며, 멈추지 않는 삶의 여정을 보여준다. 하지만 반복은 새로움에 대한 전조 행위다. 의도하던, 하지 않던 그 와중에 새로운 작품이 태어나고 삶의 이야기도 전개된다. 순간이 순간을 만나 삶을 만들어간다는 메시지로 반복적인 일상의 특별함을 전달하는 것이 작품 의도다.작업 과정을 통해 촉감의 희열을 느낄 때가 작업의 최고점이다. 빛의 각도에 따라 펼쳐지는 다양한 섬유 질감이, 관객의 마음의 눈을 자극시켜 감성의 평온이 느껴지길 기대한다. Contact EMAIL nellysong00@gmail.comINSTAGRAM @nelly_song